기록 기간
2026년 2월 5일 ~ 2월 10일
땅콩이가 태어나고 겪었던 이야기들을
나중에 보면 정말 소중한 기억이 될 것 같아
차근차근 남겨보려고 한다.
👶 신체 사이즈
(측정일 : 1일차 / 2월 5일)
○ 체중 : 3.31 kg
○ 키 : 49.0 cm
○ 두위 : 34.0 cm
○ 퇴원 시 체중 : 3.33 kg
(측정일 : 6일차 / 2월 10일)
💉 예방접종
○ B형간염 1차 접종 완료
(2026.02.05)
○ RSV 예방주사 접종
(날짜 확인 필요)
🏥 병원에서 사용했던 것들
○ 기저귀 : 하기스 (병원 제공)
○ 젖병 : 그린맘 젖병 (병원 제공)
○ 수유 : 조리원 입소 전까지는 분유 수유
(입원실에서 사용한 분유 정보는 알 수 없었다)
2026.02.05 (땅콩이가 태어난 날)

출생 AM 10:08
출산 당일에도 모자동실이 가능했지만
마취가 풀리고 너무 아파서
남편이 찍어둔 동영상으로만 땅콩이를 봤다.
영상으로 처음 만난 거라
얼마나 작은지 실감은 나지 않았고
영상 속에서 움직이는 땅콩이는 울지 않았다.
선생님이 울려보겠다고 하신 후
울음을 터뜨리게 도와주셨고
우렁차게 우는 땅콩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영상으로만 봤지만
빨리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2026.02.06 ( 첫 만남 )

땅콩이를 만나기 전에
영상으로 기저귀 가는 법, 분유 먹이는 법,
트름시키는 법을 계속 보고 또 봤다.
모자동실 시간이 되었고
드디어 땅콩이를 만났다.
생각보다 훨씬 작았고
겉싸개를 벗기는 것도 잊은 채 카메라부터 켰다.


엄마, 아빠의 첫 수유 도전
첫날의 엄마와 아빠는 완전히 고장 난 상태였다.
아기 안는 방법도, 젖병 잡는 방법도
모든 것이 아직은 어색했다.
그래도 작은 입으로
열심히 먹어주던 고마운 땅콩이.


생각보다도 더 작았던 땅콩이의 발
입이 너무 귀여워서 찍은 땅콩이의 입
첫날 신고식으로 응가를 하셨고
물티슈를 얼마나 썼는지도 모르겠다.
응가를 해도 울지 않는
순한 땅콩이었다.
(순한맛인가…)
순식간에 지나간 모자동실 1일차.
내일은 조금 더 잘할 수 있겠지…?
5박 6일 입원 생활
어떤 날은 모자동실 시간 내내
자는 모습만 보고 돌려보내기도 했다.
응가를 하면 여전히 물티슈를 한바가지 쓰며
기저귀를 갈았고,
분유를 먹일 때 입술을 살짝 빼주는 것도
여전히 어색하고 서툴렀다.
회복이 느려서 아픈 와중에도
땅콩이를 보고 있는 시간에는
조금 덜 아픈 것 같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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