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신생아 육아일기 | 22일차~28일차 손발 조형물 기록

탱이지유 2026. 5. 11. 22:53

기록 기간
2026년 2월 26일 ~ 3월 4일
 
산후도우미 기간이 끝난 이후,
본격적인 육아가 시작되었다.
 
남편의 출장으로 며칠 동안은
친정엄마와 둘이 하는 육아였는데,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였다.

3월 4일과 추가로 3월 11일에 진행했던
손발 조형물 기록은 따로 남겨보고 싶었다.


완성 모습 먼저 보기

셀프로도 조형물을 만들 수 있다고 해서
방문 출장 대신 직접 도전해봤어요.
 
업체를 부르는 방법도 있지만,
직접 해보는 게 더 기억에 남을 것 같았고

혹시 실패하더라도
‘직접 해봤다’는 것 자체로 의미가 있을 것 같았어요.
 
✔️  가격
● 조형물 재료 19900원 
● 액자 20,000원 
( 가격은 구성품에 따라 달라요)


 참고사항

셀프로 손발 조형물을 한다면
개인적으로는 생후 30일 전후가 가장 적당한 시기인 것 같아요.
 
물론 이후에도 가능하지만,
일주일 뒤에 한 번 더 만들어서 비교해보니
눈에 띄게 크진 않지만, 생각보다 차이가 느껴졌어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더 작은 손발일 때
남겨두는 게 좋다고 느껴졌어요.


조형물 키트 구성

재료 구성 
알지네이트 500g, 석고 1kg, 반죽그릇, 계량스푼,스파튤라(주걱)
아크릴 물감(골드색상), 일회용 장갑, 사포, 평붓, 설명서

재료, 도구, 설명서까지 기본적인 건 다 들어있었어요.
 
다만 바닥에 깔고 사용할 비닐이나 종이는
따로 준비하면 더 좋겠다고 느꼈어요.


설명서 & 추가 옵션

설명서도 같이 들어있어서 순서대로 따라 하면 되고,
액자나 추가 구성은 선택해서 추가할 수 있어요.
 
✔️ 재료는 추가 주문 없이 사용했고
액자만 나중에 따로 추가 주문했어요.


알지네이트 반죽 제조

●  바닥이나 테이블에 깔개 필수
(섞다가 물이나 가루가 떨어질 수 있어요)
   2인 이상 추천
 
알지네이트와 물은 1:1 비율로 섞어요.
설명서에 나온 물 온도로 했다가
너무 빨리 굳어서 한 번 실패했고,
그래서 조금 더 시원한 물로 다시 진행했어요.


손발 본뜨기

친정엄마가 아기를 잡아주시고
제가 작업하는 식으로 2인 1조로 진행했어요.
혼자였다면 못 했을 손발 조형물이었어요.
 
굳기 전에 빠르게 감싸줘야 해서
타이밍이 중요해요!

저는 설명서보다 양을 조금 줄여서
손 1스푼, 발 2스푼이 더 적당했어요.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알지네이트가 금방 굳어서
생각보다 쉽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점점 익숙해지는 느낌이었어요.


석고 붓기

석고는 한 번에 많이 붓기보다는
처음에 조금만 넣고 가볍게 두드려서
기포를 빼주는 게 중요해요.
 
그래야 기포가 덜 생기고
더 깔끔하게 나온다더라구요.


알지네이트 제거 & 사포

설명서에는 2~3시간이면 굳는다고 되어 있었지만,
저는 확실하게 굳히려고 다음날에 분리했어요.
 
제공된 사포로 정리하면 되는데,
저는 네일 재료로 대신 다듬었어요.
 
처음 한 것치고는 기포도 많이 없고
생각보다 만족스러웠어요.
 
다만 재료가 많이 남아서
다음에 한 번 더 만들어보기로 했고,
 
그중에서 가장 예쁜 걸 골라
액자에 넣어두고 싶었어요.

2차까지 만들어보니
일주일 차이인데도 크기가 조금 달라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1차는 제가,
2차는 친정엄마가 가지기로 했어요 😊
 
색칠은 몇 번 덧칠해서 마무리했고,
집에 있는 글루건으로 부착했습니다.

정신없는 시기에 했던 작업이지만,
이때 아니면 못 남길 순간이라
남겨두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작업할 때는 땅콩이가 힘들어하는 것 같아서
조금 미안하기도 했어요.
안방에서 가장 잘 보이는 자리에
작고 소중한 땅콩이 손발 조형물을 놓아두었어요.